오토바이 면허시험 어려워진다

수정: 2017.11.22 23:40

내년 필기 O, X 서 4지선다형으로

이륜자동차(오토바이) 면허 학과(필기)시험이 내년부터 어려워진다. 그동안 난도가 너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22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이륜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 변경안에 따르면 문제유형은 기존 ○, × 형에서 4지선다형으로 복잡해지고, 문제은행 문항 수도 현행 300개에서 66.6% 증가한 500개로 늘어난다. 이런 유형은 내년 1월 2일부터 적용된다.

이륜자동차는 구조적 특성상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일반 자동차보다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대비 1.7배이고, 기기 조작 미숙 등으로 인한 차량 단독 사고도 전체 교통사고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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