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예약판매 시작 3분만에 매진…물량 부족 탓?

이혜리 기자
업데이트 2017-11-17 10:35
입력 2017-11-17 10:35
아이폰X(텐)이 17일 국내 예약 판매 개시와 함께 잇따라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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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는 봉(?)…미국보다 20만원 비싼 아이폰X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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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오전 9시 온라인 예약판매를 개시한 지 3분 만에 1차로 준비한 온라인 예약 물량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64GB 실버와 256GB 실버 모델이 약 1분 만에 마감됐고, 3분 만에 전체 물량이 매진됐다.

SK텔레콤은 오전 9시 30분부터 2차 예약을 시작한다. KT는 5분 만에 1차로 준비한 2만대가 모두 팔렸다. LG유플러스에서도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초도 물량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 수요를 따라가기 힘들다”며 “당분간 추가 공급도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이폰X의 국내 초도 물량은 15만대가 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공급 계획도 불투명해 물량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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