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특별 연사로 연단에 오른 김연아는 “평창올림픽은 평화와 인류애라는 올림픽 정신을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통상 정부대표 1인만 발언하는 게 관례지만 유엔이 우리 측 요청을 받아들여 김연아가 이례적으로 추가 발언을 했다. 유엔은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휴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