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베트남 기념촬영 가운데 서달라고 하자 “주인공은 아이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업데이트 2017-11-11 12:34
입력 2017-11-11 12:26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베트남 순방 첫날인 10일(현지시간) 한국-베트남 공동 조성 벽화 마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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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벽화 작품 완성
김정숙 여사, 벽화 작품 완성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벽화 작품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원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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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3시 40분부터 약 한시간 가량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땀타잉면에 있는 벽화마을을 방문했다. 꽝남성은 베트남 응우옌쑤언 푹 총리의 고향이기도 하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땀타잉 벽화마을은 한국과 베트남이 그림이란 예술을 매개로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는 결과물이기도 하다”면서 “김정숙 여사의 이번 방문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이해증진은 물론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벽화마을의 그림은 이곳 주민 20%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림 작업을 도왔고 한국 작가들이 참여해 지난해 조성됐다. 김 여사는 베트남 전통 모자인 넝라를 쓰고 ‘바다로 가는 물고기’ 벽화를 보수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의 미술가, 마을주민, 어린이 10여명과 함께 물고기 모양의 부조물을 채색했다.

김 여사는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던 어린이에게 크레파스, 물감, 스케치북으로 구성된 미술도구세트를 선물했다. 김 여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이런 결과물이 나오니깐 감회가 새롭다”며 보수 작업을 마친 뒤 “예쁜 고기들이 너무 많네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념 촬영에 사진작가가 김 여사에게 가운데로 나와달라고 하자 김 여사는 “아이들이 주인공이에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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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벽화에 그려진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윈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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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타잉 벽화마을을 방문, 벽화에 들어갈 물고기 모양의 타일을 직접 만들어 벽으로 가져가고 있다. 땀타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원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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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타잉 벽화마을을 방문, 직접 벽화에 사용할 그림 타일을 만들고 있다. 땀타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윈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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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타잉 벽화마을을 방문, 한 어린이로 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땀타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원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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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벽화가 그려진 가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윈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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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벽화 보수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땀끼시, 유엔 해비타트 베트남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한국의 이강준 공공미술연구소가 시행하였으며 노루표 페인트가 협찬한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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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현지시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채색체험하고 잇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땀끼시, 유엔 해비타트 베트남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한국의 이강준 공공미술연구소가 시행하였으며 노루표 페인트가 협찬한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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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를 쓰고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살펴보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윈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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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벽화 작품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윈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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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직접 만든 그림 타일을 벽에다 붙이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윈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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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현지시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채색체험하고 잇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땀끼시, 유엔 해비타트 베트남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한국의 이강준 공공미술연구소가 시행하였으며 노루표 페인트가 협찬한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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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벽화 보수작업을 마치고 학생들에게 미술용품을 선물 하고 있다.왼쪽은 주베트남대사 부인.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윈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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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이마을 학생들의 환영행사를 바라보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윈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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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베트남 전통모자인 ’농라’를 쓰고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해 주민과 인사를 하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윈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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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벽화 보수작업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윈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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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살펴보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미술 작가, 자윈봉사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120여 가구의 벽면과 담장을 칠하고 벽화를 그린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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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베트남 땀끼시 땀따잉. 벽화마을을 방문, 벽화 보수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땀따잉 벽화마을은 지난해 6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땀끼시, 유엔 해비타트 베트남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한국의 이강준 공공미술연구소가 시행하였으며 노루표 페인트가 협찬한 한국식 벽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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