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 설하윤, 트로트 가수 편견 깨뜨린 춤과 노래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17-11-05 10:47
입력 2017-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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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방송화면 캡처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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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에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알렸다. ‘더 유닛’은 연예계에 이미 데뷔했지만, 기회가 부족해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이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설하윤은 4일 방송된 ‘더 유닛’에서 그룹 AOA의 ‘심쿵해’로 남다른 춤 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로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트로트 가수의 편견을 깨는 설하윤의 무대에 어반자카파의 멤버이자 ‘더 유닛’의 멘토인 조현아는 “노래 실력도 출중하고 무대매너도 훌륭한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도 “트로트 창법이 아닌 노래를 들으니 색다르다”(j*), “솔직히 노래 잘해서 놀랬다”(ansg****), “미모와 춤, 노래 모두 완벽하다”(엘레*)라는 등의 호평을 남겼다.

설하윤은 실제 젤리피쉬 1호 연습생 출신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총 12년의 연습생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그는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서 ‘불멸의 연습생 S양’으로 인지도를 쌓은 후 2016년 데뷔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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