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조용히 입대…“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수정: 2017.10.23 14:25

배우 김수현(29)이 23일 입대했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의 신병훈련대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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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코브픽쳐스 제공]연합뉴스

소속사는 사전에 입대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장에는 국내외 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모여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속사 측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김수현의 뜻에 따라 현장에서는 별도의 행사나 인사 없이 입소했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대신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대 전 짧게나마 인사드리고 갑니다. 늘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고 인사를 남겼다.

김수현은 파주 신병훈련대에서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돼 21개월간 복무하게 된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19년 7월 22일이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 쪽 질환 때문에 스무 살 때 첫 신체검사에서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5년간 ‘건강관리’를 한 후 재검을 자청해 1급을 받았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드림하이’(2011), ‘해를 품은 달’(2012), ‘별에서 온 그대’(2013)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한류스타로 도약했다. ‘도둑들’(2012),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리얼’(2017)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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