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레알마드리드, 손흥민 4분 출전 ‘평점 6점’…요리스 골키퍼 최고점

장은석 기자
업데이트 2017-10-18 09:56
입력 2017-10-18 09:56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만났지만 출전 시간이 너무 짧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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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반 44분 교체 출전…호날두와 4분 맞대결
손흥민, 후반 44분 교체 출전…호날두와 4분 맞대결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레알의 세르히오 라모스(가운데)와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2017-10-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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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이 끝나고 발표한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6점을 줬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다리 통증을 호소한 팀 동료 무사 시소코와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약 4분을 뛰었다.

손흥민과 같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이날 토트넘의 선발로 출전한 세르주 오리에, 에릭 다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었다.

양 팀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토트넘)와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등 4명은 가장 높은 8점을 받았고, 최저 평점은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의 5점이었다.

전반 43분 동점 골을 넣은 호날두는 7점을 받았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5.97점을 부여했다.

이 평점에서는 요리스가 8.26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카세미루가 8.19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양 팀은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하며 H조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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