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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박철순이 시구를 하고 있다.
박철순은 한국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22연승 신화를 쓰며 OB 베어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