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미래컨퍼런스] “직원에게 성장할 기회·시간 줘야 기업도 함께 큰다”

라우즈 실리콘밸리 컨설턴트

“직원에게 동기부여를 하려면 첫째 기술 향상을 통해 임금을 인상하거나 공정한 경쟁으로 승진 기회를 주고, 둘째 시장 경쟁 우위를 차지하려는 진정한 기업 정신을 가져야 한다. 회사가 성공하면 직원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 단, 한국 기업들이 긴 근무시간에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직원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정말 하고 싶어서 일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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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미 라우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사관리(HR)교육 컨설턴트로 수십년간 재직한 에이미 라우즈는 이렇게 조언했다.


라우즈는 인사, 전략, 기술, 설계, 개발·운영에만 4만 시간 이상을 들인 교육 컨설팅 전문가다. 미국 대형 통신사인 AT&T와 미군에서 교육을 담당했다. 2013년 AT&T 직원을 대상으로 컴퓨터 온라인 공학석사 프로그램인 ‘무크’(MOOC) 과정을 조지아 공대와 무크 교육 플랫폼 유다시티와 함께 세계 최초로 도입한 것도 그다. 직원이 회사에 다니며 유명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회사 경쟁력과 직접적 연관성이 크다”며 “예컨대 사이버 보안기술을 원하면 직원에게 전문성 개발을 할 수 있는 교육과 시간을 지원해 직업 안정성과 업무 만족도를 둘 다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이 직원을 대상으로 한 학비 보조금과 고품질 학습 자료 지원에 공을 들여야 조직 수익이 장기적으로 향상된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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