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진행된 사찰 본당 통째로 옮기기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17-09-21 13:37
입력 2017-09-21 13:37
이미지 확대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중국 상하이에서 불교 사찰 본당을 통째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1882년 지어진 중국 상하이의 사찰 ‘위포쓰’(玉佛寺)는 최근 관광객의 유입으로 사찰이 혼잡해지자 여유 공간 확보를 위해 사찰 본당을 북쪽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2,000톤이 넘는 사찰 본당을 통째로 옮기기 위해 이동 작업에는 수많은 전문가와 특수 장비가 동원됐다. 작업은 수십 개의 유압 장치로 건물을 약 1m 정도 들어 올리고서 그 아래로 특수레일을 깔아 매일 5m씩 움직이는 방식으로,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그렇게 보름 동안 이동한 거리는 약 30m.

위포쓰 사찰은 보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올해 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