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체량서 아빠 상대선수 급소 때린 소년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17-09-19 14:32
입력 2017-09-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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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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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O(세계권투기구) 챔피언 빌리 조 사운더스(28)의 아들이 무례한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운더스는 오는 23일 경기에 앞서 상대선수 윌리 먼로 주니어(30)와 공식 계체량 행사를 가졌다.

사운더스는 이 자리에 아들 스티비(7)를 데리고 나왔다. 스티비는 사운더스가 몸무게를 재고 내려와 상대 선수 먼로와 기 싸움을 벌이자 체중계 위에 올라섰다. 스티비의 행동을 귀엽게 여긴 먼로는 스티브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스티비는 먼로의 급소를 주먹으로 때리고는 발길질까지 했다. 갑작스런 스티비의 행동에 사람들은 놀라 스티비를 끌어냈다. (영상 3분 45초부터)


누리꾼들은 스티비의 무례한 행동에 비난을 가했다. 그러자 사운더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아들은 모르는 사람이 머리 위에 손을 올려놓으면 자기 방어를 해야 한다고 배웠다“라는 글을 남기며 아들의 행동을 두둔했다.

한편 사운더스와 먼로의 맞대결은 오는 23일 밤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사진·영상=iFL 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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