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김명수 자질 충분…野, 근육 자랑 말라”

“홍준표 ‘방송 정상화 국조 수용’ 환영”

입력:09/14 09:32 수정:09/14 09:32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4일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문제와 관련, “야당은 존재감 과시, 근육 자랑 말고 국민의 기대에 부합한 결론을 내려달라”며 처리 협조를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국민이 바라는 대법원장이 될 충분한 자질을 갖췄다”며 “인신공격에 가까운 공격에도 소신과 철학으로 차분하게 일관했고, 단 하나의 도덕적 흠결도 없고 좌도 우도 아닌 기본권 신장의 수호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같은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대법원의 장기 공백이 가져올 상상하기 싫은 혼란을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이 전날 제안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에 대한 ‘방송장악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전 정부 9년 동안의 방송장악 기도와 불법행위 전반을 포괄적으로 다룬 국조를 수용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정농단에 침묵한 과거 시절의 공영방송은 무너졌고, 촛불 민심은 언론도 공범이라며 방송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 실무자가 작성한 이른바 ‘언론장악 문건’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주장해 온 홍 대표는 전날 당 회의에서 민주당의 국조 역공과 관련, “여당은 ‘10년 전 것도 하자’고 하는데 그렇게 하자”며 “과거에도 조폭처럼 방송을 장악하려 했는지 국정조사를 해보자”고 맞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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