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댄스 스타 도전기…‘스텝업: 브레이킹쓰루’ 예고편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7-09-14 13:09
입력 2017-09-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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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텝업: 브레이킹쓰루’ 메인 예고편의 한 장면.
영화 ‘스텝업: 브레이킹쓰루’ 메인 예고편의 한 장면. 세컨드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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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스텝업: 올 인’ 제작진이 선사하는 댄스 영화 ‘스텝업: 브레이킹쓰루’(원제: Breaking Through)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텝업: 브레이킹쓰루’는 춤에 대한 열정, 꿈으로 살아가는 케이시와 그의 친구들이 유튜브 댄스 비즈니스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텝업: 올 인’의 각본가 존 스웨트남이 연출을 맡았고 ‘라라랜드’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여기에 영화 속 케이시가 경연하게 되는 쇼케이스는 실제 유튜브 최대 규모의 댄스 네트워크 채널인 ‘댄스온’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공개된 예고편은 케이시와 그의 친구들이 스트리트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댄스 퍼포먼스를 촬영한 뒤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다. 하지만 사람들의 무관심에 조금씩 힘겨워한다. 그렇게 포기를 고민하던 중 이들의 영상을 눈여겨본 한 기획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70억 분의 1 확률이라는 유튜브 댄스 스타가 될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실력과 끼를 인정받은 케이시는 꿈에 다가갈수록 친구들과 멀어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성공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여주인공 ‘케이시’ 역은 실제 댄서 출신인 소피 아귀아르가 맡았다. 또 래리와 로랑 형제 등 실제 유튜브 스타 댄서들이 대거 출연해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스텝업: 브레이킹쓰루’는 9월 21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105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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