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길이 5m 비단뱀, 애완 고양이 삼켰다 토해내

태국서 거대 비단뱀, 애완 고양이 삼켰다가 토해내

입력:09/09 11:59 수정:09/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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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몸길이가 5m에 이르는 대형 비단뱀이 민가에 침입해 애완용 고양이를 통째로 삼키면서 주민들을 놀라게 해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중부 빠툼타니에서 지난 6일 몸길이가 5m에 달하는 비단뱀이 민가에 침입했다.


배가 고팠던 비단뱀은 이 집에 있던 애완 고양이를 통째로 삼킨 뒤 싱크대 위에서 소화를 시키던 중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집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과 야생동물 담당 공무원들은 비단뱀의 꼬리를 들어올려 강제로 구토를 유도했고, 결국 비단뱀은 삼켰던 고양이를 토해냈지만 ‘보보’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죽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고양이를 잃은 집주인 사오와락 차런(59)씨는 “집에서 기르는 3마리의 고양이 가운데 한 마리가 보이지 않아 찾던 중 싱크대 위 찬장에서 비단뱀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비단뱀은 무언가를 삼킨 듯 배가 불룩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종종 거대한 도마뱀이나 비단뱀이 민가에 들어와 사람들을 놀래키거나 해를 끼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에는 화장실 변기를 통해 들어온 비단뱀이 사람을 무는 사건도 있었다.

사진 영상=Khaosod English/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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