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오우삼 감독 액션 누아르 ‘맨헌트’ 티저 예고편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7-09-07 11:34
입력 2017-09-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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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헌트’ 티저 예고편의 한 장면.
영화 ‘맨헌트’ 티저 예고편의 한 장면. 풍경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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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 감독 신작이자 배우 하지원이 출연한 영화 ‘맨헌트’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맨헌트’는 동명 소설과 일본 영화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1976년)를 원작으로 살인죄를 뒤집어쓴 변호사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오우삼 감독은 남성 하드보일드 액션 대가인 만큼 지금까지 거의 모은 액션을 남자배우가 도맡아왔다. 하지만 이번 ‘맨헌트’에서는 최초로 여자 킬러가 등장했다. 그녀가 바로 하지원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오우삼 감독표 액션과 한중일 배우 등장이 눈길을 끈다. 살인 누명을 쓴 도망자와 그를 쫓는 특수경찰, 베일에 가려진 암살단 킬러 등 범죄 액션 느와르 장르 모든 것이 담겨있다. 특히 하지원의 강렬한 눈빛과 시원한 액션이 눈길을 끈다.

‘맨헌트’는 중국, 홍콩, 일본, 한국, 대만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장한위가 누명 쓴 변호사 역을,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특수경찰 역을 맡았다. 하지원은 킬러 역을 맡아 변장과 잠입, 대담한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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