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인 노래방의 수상한 커플, 뭐하나 했더니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17-08-22 18:45
입력 2017-08-22 09:52
이미지 확대
코인 노래방에서 절도 중인 커플. 원주경찰서 제공.
코인 노래방에서 절도 중인 커플. 원주경찰서 제공.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코인 노래방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코인 노래방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A(20)씨를 구속하고, B(18·여)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원주시의 한 코인 노래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노래방 기계를 열어 현금을 훔치는 등 최근 한 달 동안 강원도, 인천, 경기지역에서 25회에 걸쳐 396만 1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이 노래를 부르는 척 망을 보는 사이 A씨가 노래방 기계를 열어 500원짜리 동전과 1000원권 지폐를 챙겼다.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은 집을 나와 생활하던 중 돈이 떨어지자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지난 18일 춘천에서 두 사람을 붙잡았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