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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는 1960년대 백인 관객을 대상으로 스탠딩 코미디를 한 첫 흑인 희극배우다. 세인트루이스 빈민가에서 경험한 인종차별을 코미디 소재로 사용했다. 그레고리의 사망 소식을 접한 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트위터에 “그의 가족과 더는 그의 통찰에 기댈 수 없는 우리에게 애도를 표한다. 평화롭게 잠들기를”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2017-08-21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