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탈출한 거북이 2주 만에 발견

손진호 기자
업데이트 2017-08-19 10:20
입력 2017-08-19 10:18
이미지 확대
朝日新聞社 youtube
朝日新聞社 youtube 지난 1일 일본 아카야마현 다마노시의 시부카와 동물원에서 탈출해 2주 만인 16일 발견된 거북이 ‘아부’
이미지 확대
朝日新聞社 youtube
朝日新聞社 youtube 지난 1일 일본 아카야마현 다마노시의 시부카와 동물원에서 탈출해 2주 만인 16일 발견된 거북이 ‘아부’
이미지 확대
朝日新聞社 youtube
朝日新聞社 youtube 지난 1일 일본 아카야마현 다마노시의 시부카와 동물원에서 탈출해 2주 만인 16일 발견된 거북이 ‘아부’
이미지 확대
朝日新聞社 youtube
朝日新聞社 youtube 지난 1일 일본 아카야마현 다마노시의 시부카와 동물원에서 탈출해 2주 만인 16일 발견된 거북이 ‘아부’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2주 전 동물원을 탈출한 거북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허프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일 일본 오카야마현 다마노시의 시부카와 동물원 거북이 ‘아부’가 2주 만에 발견돼 동물원으로 되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몸길이 1m, 몸무게 55kg의 육중한 아부는 지난 1일 동물원에서 사라졌다. 시부카와 동물원 측은 주변을 수색했지만 아부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지난 14일 50만 엔(한화 약 524만 원)의 현상금을 걸었고 2일 뒤, 아부를 찾았다.

아부를 발견한 건 오카야마시에 사는 부자(父子)였다. 아부의 실종 소식을 인터넷 뉴스로 접한 그들은 16일 오후 2시부터 아부를 찾아다녔으며 그로부터 15분 후, 길가 풀숲을 느릿하게 걷고 있는 아부를 발견했다. 이들은 동물원에 연락을 취했고 동물원 직원들이 즉시 달려와 아부임을 확인했다.



시부카와 동물원 측은 “거북이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아부를 찾을 수 있었다”며 “이들 부자에게 50만 엔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더 재미난 사실은 2주 만에 이 부자가 아부를 발견한 곳이 동물원 입구로부터 약 150m가량 떨어진 곳이라는 점이다. 2주 동안 150m밖에 가지 못한 느림보 거북 아부는 ‘알다브라 자이언트 육지거북’ 종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朝日新聞社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