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 된 뱃 속 태아의 ‘하이 파이브’ 순간

손진호 기자
업데이트 2017-08-18 10:14
입력 2017-08-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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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itude Press
Fortitude Press 임신부 리비의 20주 된 뱃 속 태아의 ‘하이 파이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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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 속 태아의 ‘하이 파이브’ 초음파 스캔사진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미국 뉴욕의 리비와 매튜 블라식 부부의 20주 된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소개했다.

초음파 사진 속 리비의 뱃 속 태아는 놀랍게도 다섯 손가락을 모두 뻗친 채 손을 높이 치켜든 모습이었다. 아기의 놀라운 순간을 스캔한 부부는 이후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게재했으며 태아의 ‘하이 파이브’ 사진은 소셜 미디어상에서 6천 명의 좋아요를 받을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내 리비는 초음파 사진을 찍은 당일의 상황도 함께 전했다. 그녀는 “초음파 사진 찍는 날 육체적으로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면서 “초음파를 검사하는 선생님이 매우 흥분했으며 지금은 (이 사진이) 저에게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 깨달게 됐다”고 말했다.

리비와 매튜 부부는 슬하에 6살짜리 아들 마일즈를 두고 있으며 둘째 갖기를 소원한 부부는 9주가 지난 후에야 마일즈의 여동생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재 리비는 임신 30주이며 출산일을 기다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Fortitude Press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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