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현, 두 도시 이야기: 파이널 컷’ 메인 예고편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7-08-08 11:36
입력 2017-08-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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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현, 두 도시 이야기 : 파이널 컷’ 메인 예고편의 한 장면.
‘무현, 두 도시 이야기 : 파이널 컷’ 메인 예고편의 한 장면. 인디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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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파이널 컷’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파이널 컷’은 2000년 부산 노무현 후보와 2016년 여수 백무현 후보의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은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를 추가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2016년과 여수 백무현과 2000년 부산 노무현, 두 후보의 선거유세 현장을 보여주며 전에 보지 못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백무현 후보가 함께 있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촛불이야 말로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깨어 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전한 전인환 감독의 말처럼 파이널 컷에 추가된 촛불집회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전인환 감독은 2016년 ‘무현, 두 도시 이야기’ 개봉 당시 정치적 상황과 개봉시기에 대한 압박 등으로 많은 자료를 영상에 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당시 관객들에게 추후 영상을 보완해 다시 만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파이널 컷’에는 백무현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추가되었고 2000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안희정 충남지사 등 그 시절 노무현과 함께 했던 정치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인환 감독은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감독판이라는 이름 대신 ‘파이널 컷’으로 제목을 한 것에 대해 “이 작업이 무현 이야기의 온전한 최종본이라고 생각하기에 파이널 컷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파이널 컷’은 8월 30일 개봉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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