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선물용 벽시계 제작…손목시계도 조만간 완성

업데이트 2017-07-27 16:44
입력 2017-07-27 16:39

모두 입찰 거쳐서 중소기업이 제작

청와대가 선물용 벽시계 제작을 완료하고 앞으로 청와대로 초청되는 손님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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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청와대 시계, ’대통령 문재인’
바뀐 청와대 시계, ’대통령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 사인이 들어간 새로운 벽시계가 27일 오후 춘추관에 걸렸다. 한 직원이 시계를 바로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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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산을 배정받아 벽시계 300개 정도를 만들었다”며 “그중 일부는 벽시계가 필요한 사무실에 설치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사무실에 걸린 벽시계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무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가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 벽시계를 요청하는 곳이 있었지만 기존의 벽시계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교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벽시계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 명의의 손목시계 제작도 곧 완료될 예정이다.

손목시계는 지난달 15일 청와대에 초청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처음으로 전달될 예정이었지만 제작이 완료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목시계 앞면 상단에는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 표시가 들어가고 하단에는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들어간다.

벽시계와 손목시계는 모두 입찰을 거쳐서 중소 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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