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 공포 스릴러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 메인 예고편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7-07-27 17:35
입력 2017-07-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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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 메인 예고편의 한 장면.
영화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 메인 예고편의 한 장면. 나우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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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스릴러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는 친구를 잃은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만윤(신재이)이 모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분신사바’는 친구와 마주 앉은 후, 펜을 잡고 주문을 외우면 귀신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미신에서 유래한 소재다. 2004년 김규리 주연의 ‘분신사바1’을 시작으로 4편의 영화가 제작돼 흥행에 성공했다.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공개된 예고편은 분신사바 주문을 외우는 두 친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끝나지 않은 저주’라는 카피와 아이의 울음소리, 숲 속을 헤매는 만윤(신재이)이 아이에게 다가가는 장면과 함께 귀신과 마주한 남성의 비명이 공포를 자아낸다.

안병기 감독의 ‘분신사바’(2004)를 이어 분신사바 공포 신드롬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케 하는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는 오는 8월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89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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