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사처럼 악어 다루는 플로리다 경찰

손진호 기자
업데이트 2017-07-27 15:45
입력 2017-07-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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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leak.com
Liveleak.com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보인턴 비치의 한 주택 현관에 나타난 야생 악어 포획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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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에선 경찰관이 해야 할 특별한 업무가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악어 포획.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보인턴 비치의 한 주택 현관에 나타난 야생 악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보인턴 비치 경찰관 알프레도 바르가스(Alfredo Vargas)가 현관 앞에 있는 악어를 올가미로 잡는다. 곧이어 그는 악어가 흥분하지 않게 점퍼를 던져 눈을 가린 다음 능수능란한 솜씨로 포획한다.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호위원회(FWC)는 “사냥꾼이 악어를 죽일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생포된 악어는 바르가스 경찰이 운하에 놓아줬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Liveleak.com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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