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사이버안보비서관으로 서 국장이 내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서 국장은 국정원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알려졌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2014년 말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등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대비 체제를 갖추기 위해 2015년 3월 신설됐다.
초대 비서관으로는 신인섭 전 국군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 후임으로는 이재성 전 기무사 2부장이 임명됐다. 국정원 출신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7-07-27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