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사이버안보비서관 서상훈… 첫 국정원 출신

업데이트 2017-07-26 18:29
입력 2017-07-26 18:06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 사이버안보비서관에 서상훈 국가정보원 과학기술분야 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사이버안보비서관으로 서 국장이 내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서 국장은 국정원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알려졌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2014년 말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등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대비 체제를 갖추기 위해 2015년 3월 신설됐다.

초대 비서관으로는 신인섭 전 국군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 후임으로는 이재성 전 기무사 2부장이 임명됐다. 국정원 출신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7-07-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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