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 3시간만에 구조

손진호 기자
업데이트 2017-07-22 09:37
입력 2017-07-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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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al YouTube youtube 최근 인도 동부 벵갈 알리푸르두어의 한 차밭 시멘트 우물에 빠져 발버둥 치는 새끼 코끼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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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난 새끼 코끼리가 우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 동부 벵갈 알리푸르두어의 한 차밭 시멘트 우물에 빠져 발버둥 치는 새끼 코끼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했다.

갈증 난 새끼 코끼리는 목을 축이기 위해 물을 마시려다가 관개용 우물 속에 빠졌다. 코끼리는 다리와 긴 코를 사용해 진흙색의 깊은 우물물에서 벗어나려고 애써보았지만 높은 콘크리트 벽을 넘지 못했다.

결국 새끼 코끼리는 3시간여의 시간이 지난 뒤, 산림관리원과 마을 주민들에 의해 우물에서 구조됐다.



구조에 참여한 라이(Rai)씨는 “깊은 우물은 아니었지만 우물 벽이 높아 새끼 코끼리가 혼자 힘으로 빠져나올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우물에서 나온 새끼 코끼리는 구조 직후 가까운 숲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Viral YouTub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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