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떠들썩하게 만든 괴생물체 정체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17-07-08 10:28
입력 2017-07-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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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anish Ho/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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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상어의 괴이한 머리 모양을 닮은 생물체가 SNS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 조호르바루에 사는 대니쉬 호는 이달 초 가족과 함께 하이킹을 나섰다가 우연히 이 생물체를 발견했다.

이 생물체가 뱀의 한 종류라고 생각한 대니쉬 호는 녀석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리며 “이 뱀은 무슨 종이죠?”라고 물었다. 영상은 게재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13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정체도 곧 밝혀졌다. 녀석은 뱀이 아닌 플라나리아의 한 종류인 육상플라나리아로 알려졌다.

육상플라나리아는 자웅동체로 세포분열로 생식한다.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호미머리플라나리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진·영상=Danish Ho/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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