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 ‘임신 누드’ 공개

영상팀 기자
업데이트 2017-06-28 18:15
입력 2017-06-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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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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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첫 아이를 출산하는 ‘테니스의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36)가 여성지 ‘베니티 페어’ 8월호 표지 사진과 화보를 위해 누드로 포즈를 취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베니티 페어 표지에 오른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왼손을 허리에 얹은 채 서있는 사진이 실릴 예정이다. 또 윌리엄스가 태어날 아기에게 설렘과 모성애를 담은 메시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사진은 전설적 여류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최근 촬영한 것이다. 윌리엄스의 ‘임신 누드’는 1991년 레보비츠가 찍은 배우 데미 무어의 ‘만삭 누드’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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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레보비치는 무어의 ‘만삭 누드’를 베니티 페어에 처음으로 게재해 화제를 낳았으며,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마지막 사진도 남겼다.

앞서 윌리엄스는 지난 4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노란색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에 ‘20주’라는 설명을 달면서 임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12월 사업가 알렉시스 오하니언과 약혼했다 . 윌리엄스보다 2살 어린 오하니언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의 하나인 ‘레디트’ 공동 창업자다

한편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에서 7회 우승한 존 매켄로(58·미국)가 자서전 출간을 앞두고 “윌리엄스의 기량을 남자 선수에 하면 세계 랭킹 700위권”이라고 폄하해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세리나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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