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폐암 3기 “방사선 치료 중” 엄앵란 “믿기지 않는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업데이트 2017-06-28 09:26
입력 2017-06-28 09:14

배우 신성일(80)이 폐암으로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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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신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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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엄앵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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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엄앵란 결혼 당시
신성일 엄앵란 결혼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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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엄앵란 결혼
신성일 엄앵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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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초기 모습
신성일 초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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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초기 모습
신성일 초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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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신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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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신성일은 최근 심해진 기침으로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 1개의 종양이 발견돼 폐암 3기를 진단받았다.

병원 측은 당장 수술보다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성일은 방사선 치료에 들어갔고 당분간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신성일의 아내인 엄앵란도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암 재발을 막는 호르몬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자택 요양 중이다.

엄앵란은 매체를 통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편이 폐암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의사들이 남편이 삶의 의지가 강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있다. 내가 유방암을 극복했듯이 하루속히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수많은 주연을 맡았고 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알랭 드롱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배우 엄앵란과 결혼, 숱한 화제를 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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