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촬영신 등장…‘블랙 팬서’ 티저 예고편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7-06-12 11:15
입력 2017-06-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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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티저 예고편의 한 장면.
‘블랙 팬서’ 티저 예고편의 한 장면.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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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가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블랙 팬서’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이자 가장 강력한 권력과 재력을 가진 ‘블랙 팬서’의 위용을 엿볼 수 있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이제 세상은 정복한 자와 정복당한 자로 나뉠 거야. 자넨 좋은 사람이야. 마음씨도 착하지. 하지만 착하기만 해선 왕이 될 수 없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블랙 팬서’의 내적 갈등과 함께 그에게 닥칠 절체절명의 위기를 예고한다.

특히 지난 3월 부산에서 촬영된 장면 일부가 예고편을 통해 처음 공개돼 한국 관객들의 시선을 잡는다. 광안대교의 야경 뒤로 펼쳐지는 자동차 추격신은 ‘블랙 팬서’만의 액션과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2018년 마블의 첫 작품 ‘블랙 팬서’는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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