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센슈얼 스릴러 ‘베를린 신드롬’ 메인 포스터 공개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7-06-15 13:40
입력 2017-06-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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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를린 신드롬’ 메인 포스터
영화 ‘베를린 신드롬’ 메인 포스터 시네마 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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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도시, 매력적인 남자, 그 안에 갇혀버리다!”

베를린을 배경으로 한 섹슈얼 스릴러 ‘베를린 신드롬’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호주의 사진작가 ‘클레어’는 영감을 얻기 위해 베를린으로 건너간다. 그녀는 그곳에서 매력적인 남자 ‘앤디’를 만나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다음 날, 앤디가 출근한 뒤 빈집에 홀로 남은 클레어는 베를린의 외딴 아파트에 감금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영화 ‘베를린 신드롬’은 클레어가 매력적인 남자와 사랑에 빠진 뒤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는 치명적이고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겁에 질린 채 침대 시트를 붙잡은 테레사 팔머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모은다. 또 의문의 남자 ‘앤디’가 밧줄을 든 모습은 섬뜩함을 자아낸다. 그 위로 ‘낯선 도시, 매력적인 남자, 그 안에 갇혀버리다!’라는 카피가 사랑에 빠진 클레어의 공포를 예상케 한다.

극중 주인공 ‘클레어’ 역에는 최근 멜 깁슨 연출작 ‘핵소 고지’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할리우드 배우 테레사 팔머가 분했다. 그녀의 상대역 ‘앤디’ 역은 독일의 연기파 배우 막스 리멜트가 맡았다.

영화 ‘베를린 신드롬’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11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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