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 포르투갈에 후반에도 추가골 허용…후반 24분 0-3

장은석 기자
업데이트 2017-05-30 21:32
입력 2017-05-30 21:32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더니 후반에도 추가골을 내줬다.
이미지 확대
반칙에 넘어지는 이승우
반칙에 넘어지는 이승우 30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한국 이승우가 포르투갈 후벤 디아스의 반칙에 넘어지고 있다. 2017.5.30 연합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34년 만에 월드컵 4강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한국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세 골을 내주며 후반 26분까지 0-3으로 밀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조영욱(고려대)과 하승운(연세대)을 투톱에 내세운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바르사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는 미드필드 좌우 날개에 배치돼 포르투갈의 골문을 노렸다.

조별리그 A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2승 1패)은 C조 2위로 간신히 토너먼트에 진출한 포르투갈(1승 1무 1패)에 전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별다른 공격 기회는 잡지 못했고, 포르투갈의 역습에 뒷공간은 뚫렸다.

한국은 전반 10분 유리 히베이루에 왼쪽 측면이 뚫리면서 히베이루의 왼쪽 땅볼 크로스에 이은 브루누 사다스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7분에는 브루누 코스타에 슈팅을 내주면서 다시 한 골을 잃었다.

후반 24분에는 브루누 사다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