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말리아 해상서 어선 피랍 정황…청해부대 출동”(2보)

장은석 기자
업데이트 2017-05-27 16:47
입력 2017-05-27 15:30
27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이 탑승한 원양어선 1척이 피랍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미지 확대
유럽연합(EU) 주관으로 아덴만에서 진행된 대(對)해적작전 ‘아탈란타’에 참가한 청해부대 23진 소속 해군 특수전전단 대원들이 피랍선박 대응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현재 인근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우리 해군의 청해부대가 긴급 출동했다.

군 관계자는 “소말리아 해상서 원양어선 1척이 통신이 두절됐다”면서 “우리 청해부대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이 어선은 몽골 국적의 원양어선으로 선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우리 교포로 알려졌다.

선원 21명 중 한국인은 선장, 기관장,갑판장 등 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어선은 마지막 통신에서 “배 뒤쪽에 무언가 따라오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통신이 끊긴 상태다.

외교부 관계자도 이에 대해 “현재 정확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