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 대통령 너무 잘하신다…문 태풍 오래 갔으면”

이슬기 기자
업데이트 2017-05-21 17:20
입력 2017-05-21 17:20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1일 “취임 11일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잘하신다. 지금 문재인 태풍이 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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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 대통령 너무 잘하신다…문 태풍 오래 갔으면”
박지원 “문 대통령 너무 잘하신다…문 태풍 오래 갔으면” 사진=박지원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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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태풍은 강하지만 오래 가지는 않는데, 이런 태풍은 나라를 위해 오래 가면 좋겠다”고 썼다.

그는 “태풍에 맞서면 바람에 날려간다. 이런 때는 박수를 치자. 좌절하지 말자. 때가 오면 복구하고 둑을 쌓으면 된다”며 당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지명 등 인선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도 “깜짝깜짝 놀라게 잘한 인사다. 절묘하다”라고 추켜세웠다.

이날 단행된 이금로 법무부 차관, 봉욱 대검찰청 차장 검사 인선에 대해서도 “법사위원으로 이금로 법무차관 봉욱 대검차장 인사도 좋다”며 “두 사람 다 원만한 검사장”이라고 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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