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고아서 60여년된 다리 붕괴…2명 사망 10여명 실종

입력:05/19 18:03 수정:05/19 18:03


인도 서부 고아에서 건설된 지 60여년된 다리가 무너지면서 최소한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실종됐다.

19일 인도 IASNS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아 지역의 산보르뎀강을 가로지르는 보행자전용 교량에 주민 50여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다리 일부가 무너졌다.

주민들은 당시 다리 위에서 자살하려고 뛰어내린 청년이 구조되는 모습을 지켜보느라 현장에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날 사고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14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주민 20여명은 헤엄을 쳐 안전하게 강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나머지 10여명은 실종 상태여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들 실종자가 붕괴된 다리 아래 매몰됐을 수 있다고 보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마노하르 파리카르 고아 주 총리는 “대규모 수색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물속에 정확하게 몇 명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고아는 인도 다른 지역과 달리 1510년부터 포르투갈의 식민지배를 받다가 1961년에야 인도에 편입됐다. 이번에 붕괴한 다리는 포르루갈 식민 시대에 건설됐다.

사진 영상=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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