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 대통령 인사, 너무 산뜻…잘한 건 잘한 것”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업데이트 2017-05-19 18:15
입력 2017-05-19 18:15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발표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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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자회견하는 박지원-김명진
마지막 기자회견하는 박지원-김명진 당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 대표 오른쪽은 김명진 당대표 비서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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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어 KTX 타니 헌법재판소장 인사소식에 너무 산뜻하다.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 인사는 좋은 인사”라고 말했다.

그는 “인사는 자기가 포함되어야 좋은 인사이고 개혁은 자기가 포함되지 않아야 좋은 개혁”이라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에 이어 이번 인사도 개혁을 실감하고 예측해서 좋다. 잘한 것은 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청와대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임명했다.

‘돈 봉투 만찬’ 파문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전보됐다.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는 김이수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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