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 수습 유골, 단원고 허다윤양 확인

이혜리 기자
업데이트 2017-05-19 16:08
입력 2017-05-19 16:08
세월호 3층서 나온 유골 치아감정 결과 단원고 미수습자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
이미지 확대
단원고 허다윤 양
단원고 허다윤 양 세월호 3층서 나온 유골 치아감정 결과 단원고 미수습자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6일 세월호 3측 객실 중앙부 우현(3-6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와 치열을 감정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법의관(법치의학)이 치아와 치열을 육안과 방사선(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분석하고 미수습자의 치과진료기록부, 치과 방사선 사진 사본 등 자료와 비교·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라 현장수습본부가 수습한 뼈 등으로 신원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미수습자는 고창석 교사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허다윤양의 법치의학 감정은 DNA 분석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같은 구역에서 수습된 뼈에 대한 분석은 아직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