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에 차량돌진…1명 사망·20여명 중경상

입력:05/19 08:52 수정:05/19 09:16

미국 뉴욕의 중심인 타임스스퀘어에서 18일(현지시간) 대낮에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낮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승용차 한 대가 보행자들 사이로 돌진하면서 18세 여성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대낮 차량돌진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중심부인 타임스스퀘어에서 대낮에 승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뉴욕 브롱크스 출신의 26살 남성으로,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사진은 이날 경찰이 차량돌진 사고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 2017-05-19
AO 연합뉴스

차량이 빠른 속도로 인도를 덮치면서 시민들이 대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경찰차와 구급차가 현장으로 출동, 사고를 수습했다.

한 목격자는 “차량이 멈추지 않고 세 블록가량 돌진했다”며 “가장 인파가 붐비는 점심 시간대 전혀 예상치 못한 사고로 혼란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뉴욕 브롱크스 출신의 26세 남성으로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목격자들은 그가 사고 직후 차에서 나와 도주하려고 하면서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미 해군에서 복무했고, 두 차례 음주 경력이 있다.

로이터통신은 사고 현장에 피해자들의 신발들이 방치돼 있고 1명은 피로 얼룩진 천으로 덮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 뉴욕 타임스스퀘어 보행자 돌진 차량 조사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중심부인 타임스스퀘어에서 대낮에 승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26살 남성으로,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사진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인도로 돌진한 차량을 조사하는 모습. 2017-05-19
AP 연합뉴스

뉴욕 경찰(NYPD)은 테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테러대책반을 현장에 투입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사고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사고가 테러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정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사고 발생 직후 보고를 받으면서 테러 여부를 주시했다.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보고 사실을 공개했다.

타임스스퀘어는 뉴욕 맨해튼의 중심상권으로 연중 관광객들로 붐비는 장소다. 하루 31만명 이상이 통행하는 뉴욕의 랜드마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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