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에 돈 잃은 여성이 체포된 사연?

손진호 기자
업데이트 2017-05-11 15:16
입력 2017-05-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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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youyube
CGTN youyube 지난해 11월 4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 장 링(가명·33)이란 여성이 보이스 피싱을 당해 은행 ATM(현금자동인출기)기에 페트병 콜라를 쏟아붓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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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youyube 지난해 11월 4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 장 링(가명·33)이란 여성이 보이스 피싱을 당해 은행 ATM(현금자동인출기)기에 페트병 콜라를 쏟아붓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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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youyube 지난해 11월 4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 장 링(가명·33)이란 여성이 보이스 피싱을 당해 은행 ATM(현금자동인출기)기에 페트병 콜라를 쏟아붓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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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youyube 지난해 11월 4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 장 링(가명·33)이란 여성이 보이스 피싱을 당해 은행 ATM(현금자동인출기)기에 페트병 콜라를 쏟아붓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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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 돈을 잃은 여성이 ATM기에 콜라를 부은 이유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이 소개한 영상에는 작년 중국 남서부 충칭시 장 링(가명·33)이란 여성이 은행 ATM(현금자동인출기)기에 페트병 콜라를 쏟아붓는 모습이 담겨 있다.

충칭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장 링은 지난해 11월 1300위안(한화 약 21만 원) 전화요금 연체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으며 사기꾼들이 요구하는대로 5300 위안(한화 86만 원)을 은행 계좌로 송금해 피해를 당했다.

다음날 자신이 보이스피싱 당한 것을 깨달은 그녀는 사기꾼들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들은 돈을 되돌려 받기 위해선 ATM기에 콜라를 부으라고 강요했다. 그녀는 곧바로 은행으로 달려가 두 대의 ATM기 지폐투입구에 페트병 콜라를 쏟아 부었다.



장 링의 우매한 행위로 6만 위안(한화 980만 원)에 달하는 ATM기 두 대가 파손됐으며 ATM기 파손 혐의로 결국 체포됐다.

사진·영상= CGTN youy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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