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취임 첫날 행보는?

이슬기 기자
업데이트 2017-05-10 06:50
입력 2017-05-10 06:5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취임 첫날부터 분주한 하루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당선인은 앞서 “당선되면 야당 당사를 찾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이날 자유한국당이나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을 찾아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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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인이 9일 밤 서울 광화문 세종로 소공원에서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2017. 5. 9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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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당선인은 이날 오전 자택에서 합참의장과 통화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군(軍) 통수권자로서 안보부터 챙김으로써 국민 불안감을 불식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후 오전 10시에는 국립 현충원에 방문하고, 이어 국회로 이동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다.

문 당선인은 국회 본회의장 앞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를 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전달받고 취임선서를 마치게 되면 문 후보의 신분도 공식적으로 대통령이 된다.

이후 문 당선인이 야당 당사를 찾아 본격적인 통합 행보에 나설 것인지에도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아직 방문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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