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文에 기습 볼 뽀뽀…“대통령이라 부를 수 있어 행복”

입력:05/10 06:10 수정:05/10 06:10

안희정 충남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 기습적인 ‘볼 뽀뽀’를 감행했다.


안 지사는 9일 밤 광화문에서 진행된 축하 행사에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과 함께 참석해 “이제 하나로 뭉치자”면서 이같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안희정, 기습 ‘볼 뽀뽀’
9일 서울 광화문 인근 소공원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문재인 당선자의 볼에 축하 뽀뽀를 하고 있다. 2017. 5. 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안 지사는 새로운 대통령을 맞는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새로운 대통령을 설레임 속에 맞이하지만 앞으로 5년동안 9시뉴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라면서 “간혹 국민여러분에게 ‘내가 잘못봤나, 문재인 정부가 뭔가 잘못가나’ 하는 소문이 들어갈 수도 있다. 바로 그 순간이 문재인 정부와 대통령을 지지하고 계속 사랑해줘야 하는 때”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적어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인은 어떤 경우라 할지라도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5년동안 꾸준히 지지해달라. 오늘의 이 기쁨과 우리의 이 정권이 5년, 10년, 20년 계속되기를 바란다”면서 “다시 한번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이라고 부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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