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안설희 씨와 함께 광주서 열린 ‘걷기대회’ 참석해 선거운동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딸 안설희 씨와 함께 광주 선거운동에 나서 “호남 사위 안철수에게 힘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원본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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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30일 오전 광주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광주매일신문 주최 ‘시도·도민 가족사랑 건강 걷기대회’에 참석해 “호남이 선택해 주면 이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신을 ‘안철수 아내 여수댁’으로 소개한 김 교수는 “저는 호남의 딸이고, 제 마음의 고향은 호남이다”며 “항상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딸, 호남의 딸로 제 남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딸 안설희 씨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김 교수는 28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도 남편 안철수의 이름이 적힌 선거운동용 외투를 벗지 않으며 걷기대회에 참석해 유권자들을 만났다.
김 교수는 대선을 열흘 앞둔 지난 29일에는 광주에서 열린 불교행사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