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보다 부인이 더 인기...

상대 후보 측과 마주치는 ‘난감’한 상황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부인 이순삼씨와 국민의당 선거운동원이 28일 오전 전북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총부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7.4.28

인사하는 홍준표 후보 부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부인 이순삼씨가 28일 오전 전북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총부의 제102주년 대각개교절 행사장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28

남부시장 찾은 홍준표 후보 부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부인 이순삼씨(가운데)가 28일 오후 유세를 위해 전북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2017.4.28

홍준표 후보 부인의 합장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부인 이순삼씨가 28일 오전 전북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총부에서 열린 제102주년 대각개교절 행사에서 합장하고 있다. 2017.4.28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간담회에 참석,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7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 광장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환호에 답하고 있다.
구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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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후보 부인들이 야권의 텃밭인 전북을 찾아 ‘한 표’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부인 이순삼씨는 28일 오후 전주 남부시장과 한옥마을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을 만나며 남편의 지지를 부탁했다.

이씨는 “홍준표 후보의 안사람입니다. 고향이 부안입니다. 잘 부탁합니다”라며 기호 2번을 상징하는 손가락 두 개를 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와 김씨를 똑 빼닮은 딸 안설희씨는 이날 정오께 익산시 모현동 익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했다. 이들 모녀는 밝은 표정으로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김씨는 군산 옛 역전시장과 전주 한옥마을 등을 두루 다니며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이씨와 김씨는 이날 오전 익산시 원불교 총부에서 열린 ‘제102주년 대각개교절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해 합장하고 법어를 경청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