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만들어주는 로봇 ‘샐리’ 공개…가격은 3천400만원

입력:04/21 18:00 수정:04/21 18:04



미국 IT 인재들이 몰려 있는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샐러드를 만들어주는 로봇이 탄생했다.

음식 서비스 로봇 개발업체 초보틱스(Chowbotics)는 고객의 주문대로 샐러드를 만들어주는 로봇 ‘샐리’를 개발했다고 미국 CNN 머니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샐리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크기보다 살짝 큰 크기에 내부는 약 1℃를 유지하는 식재료 통 21개를 갖추고 있다. 전면에는 유리가 붙어 있어 내부 재료를 들여다볼 수 있고, 터치스크린으로 주문을 받는다.


이용자는 터치스크린에서 정해진 조리법의 샐러드를 주문할 수도 있고 입맛대로 케일, 올리브, 토마토, 로메인 상추 등의 식재료를 더하거나 뺄 수 있다.

초보틱스의 켈리 올라자르는 “샐리는 최고의 직원”이라며 “잠을 자지도 휴가를 가지도 않고 거의 아플 일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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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가격은 3만 달러(약 3천400만원)에 달하지만, 실리콘밸리의 비싼 집값 때문에 전일근무 식당 종업원의 연봉이 4만 달러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싼 편이다.

초보틱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디파크 세카르는 “요리의 20%는 창의적인 일이지만 나머지 80%는 썰기 같이 정형화된 일”이라며 샐리를 개발한 배경을 밝혔다.

다만 샐리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로봇은 야채를 씻거나 썰고 나를 수 없어서 직원이 하루에 최소 두 번은 내부를 청소하고 재료를 다시 채워야 한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사진 영상=chowbotics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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