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여제’ 론다 로우지, 트래비스 브라운과 약혼

업데이트 2017-04-21 10:37
입력 2017-04-21 10:20
여자 격투기 최고 스타인 UFC 전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30·미국)가 결혼한다.
이미지 확대
‘격투 여제’ 론다 로우지, 트래비스 브라운과 약혼
연합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미국 연예 매체 TMZ는 21일(한국시간) 로우지가 2015년부터 교제해온 트래비스 브라운(35·미국)과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UFC 헤비급 파이터인 브라운은 약 1주일 전 뉴질랜드의 폭포 아래에서 로우지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주며 청혼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둘은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은 “기쁜 소식”이라며 “결혼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인 로우지는 2011년 격투기에 입문한 뒤 12연승을 내달리며 UFC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5년 11월 홀리 홈에게 충격적인 KO패를 당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아만다 누네스에게도 완패하며 은퇴 갈림길에 섰다.

로우지는 최근 한 토크쇼에 출연해 “홈과 경기에서 패한 뒤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브라운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에 자살할 마음을 접었다”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브라운은 피트니스 모델인 제나 르네 웹과 지난해 2월 이혼했다. 로우지와 브라운이 만났던 시기는 2015년 여름이었는데, 당시 브라운은 웹과 이혼 절차를 거의 마무리한 상황이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연합뉴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