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범은 39세 프랑스 국적 남성”

입력:04/21 22:59 수정:04/21 22:59

▲ 봉쇄된 샹젤리제 대로
20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찰과 총을 든 테러 용의자 사이에 총격전이 발생한 직후 경찰이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현장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프랑스 대선 1차투표를 사흘 앞두고 발생한 이날 총격사건으로 경찰관 1명과 용의자가 숨졌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찰관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숨진 테러범은 ‘카림 쉐르피’라는 이름의 39세 프랑스 국적 남성으로 확인됐다.


AFP통신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당초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조직원 소행임을 밝히며 범인이 벨기에인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한 범인은 지난 2월 프랑스에서 경찰관들을 공격하려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이후 당국의 감시대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에도 그는 세 건의 살인 미수로 체포된 적이 있었고 당시 2건은 경찰관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발견된 범인의 승용차에서는 이슬람 경전인 쿠란과 함께 손 글씨로 적힌 이슬람국가(IS)를 찬양하는 글귀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범인의 가족과 지인 3명을 구금해 이번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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