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쓰오일 공장서 폭발사고…부상자 5명으로 늘어

장은석 기자
업데이트 2017-04-21 18:38
입력 2017-04-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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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공사현장서 크레인 넘어져 폭발
에쓰오일 공사현장서 크레인 넘어져 폭발 2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 프로젝트 현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7.4.21 [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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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공사현장서 넘어진 크레인
에쓰오일 공사현장서 넘어진 크레인 2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 프로젝트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했다. 넘어져 파손된 크레인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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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된 에쓰오일 폭발 현장
아수라장된 에쓰오일 폭발 현장 21일 낮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사현장의 대형 타워 크레인 넘어지면서 기름이 든 배관이 터뜨려 폭발?화재가 발생한 현장. 소방관들이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 중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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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대형 크레인
넘어진 대형 크레인 21일 낮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사현장의 대형 타워 크레인 넘어져 있다. 이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기름이 든 배관을 터뜨려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했다. 대림산업이 시공 중 사고가 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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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 산산조각난 크레인
넘어져 산산조각난 크레인 21일 낮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사현장의 대형 타워 크레인 넘어지면서 기름이 든 배관이 터뜨려 폭발?화재가 발생한 현장.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 중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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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대형 크레인
넘어진 대형 크레인 21일 낮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사현장의 대형 타워 크레인 넘어지면서 기름이 든 배관이 터뜨려 폭발?화재가 발생한 현장.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 중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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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사고 현장서 치솟는 연기
에쓰오일 사고 현장서 치솟는 연기 2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 프로젝트 현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7.4.21 [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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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쓰오일 공사현장서 폭발 사고
울산 에쓰오일 공사현장서 폭발 사고 2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 프로젝트 현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7.4.21 [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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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 12시 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사현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부상자가 5명으로 늘었다.

공사현장에서 대형 타워크레인이 유류 배관을 덮쳤다. 당시 조립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자체 원인 규명에 착수한 에쓰오일 측은 “기계로 타워크레인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은 크레인 기둥이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크레인을 조립하는 작업자가 아닌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던 근로자들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정모(57)씨와 김모(54)씨가 가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2명은 근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크레인이 덮친 여파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씨는 다발성 늑골 골절 등 중상을 입어 응급수술을 받았다.

이들 외에 다른 2개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3명도 어깨와 발목 등을 다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은 에쓰오일을 비롯해 시공사인 대림산업, 하도급업체 관계자를 불러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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