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공직의 역할 포럼’ 개최

인사처, 다음소프트와 공동으로 공무원 미래대응 역량 강화 모색

입력:04/20 22:34 수정:04/20 23:25

눈앞에 닥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정부와 공직사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논의하고자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열렸다.

인사혁신처는 2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무원의 미래사회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세종열린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다음소프트와 함께 연 것으로 350여명의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공직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를 주제로 인구학과 연계한 미래상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정부·기업은 물론 개인도 5~10년 후 미래에 대한 중기 계획을 세우는 데 인구학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 시대에 60, 70대까지 버티는 의사, 변호사보다 젊은층이 없는 농업에 뛰어드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딸에게도 농고에 가라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음성→텍스트→사진→영상으로 변화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한 적응이 필연적”이라며 “기술도 살아 있는 유기체와 같아 산업의 성쇠를 좌우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사고방식 자체를 바꾸어 놓기도 한다”고 말해 참석자의 주목을 받았다.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은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수립과 미래사회 정책 방향 설정에 오늘 행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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