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종의 전쟁’, 시선 강탈 티저 포스터 공개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7-04-10 15:41
입력 2017-04-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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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종의 전쟁’ 티저 포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 티저 포스터.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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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전편의 시점에서 2년이 흐른 뒤, 살아남은 인간과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다.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 이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진화한 유인원 ‘시저’가 거친 눈발 속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평화와 공존을 지향했던 유인원들과 인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종족 간 사활을 건 전쟁을 예고한다.

전편에서 힘 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은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또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에서 모션캡처 연기에 독보적인 재능을 보인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시저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 역을 맡았다.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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