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호남·제주 경선, 안철수 압승…득표율 61.3%

이슬기 기자
업데이트 2017-03-25 20:24
입력 2017-03-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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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승리’
안철수 ‘승리’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19대 대선후보 선출 광주?전남?제주 권역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 연단에 서 양팔을 치켜들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제주에서 진행된 첫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2017.3.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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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25일 광주·전남·제주에서 실시된 첫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당의 최대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에서 안 전 대표가 승기를 잡으면서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제주지역 경선에서 62.9%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3만 9092표(61.3%)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9115표(23.3%)를 득표해 2위를 기록하고 있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6007(15.3%)표로 3위에 머무르고 있다.

국민의당은 전체 당원 19만여명 중 7만여명이 광주·전남 지역의 당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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