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로 달리던 선수가 마라톤 우승한 ‘황당사건’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7-03-24 09:45
입력 2017-03-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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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스트 홈페이지 캡처
상하이스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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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서 3위로 달리던 선수가 얼떨결에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지난 19일 중국 장쑤성에서는 ‘2017 우시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결승점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 선두로 달리던 두 명의 선수가 코스를 잘 못 들면서 그 뒤를 달리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 측은, “42.2km를 달리는 경기 중 2시간 12분간 에티오피아 출신 2명의 선수가 안정된 페이스로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마지막 100m를 앞두고 실수를 범해 3위로 달리던 바레인 선수에서 우승을 넘겨주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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